자동매매 MVP 완성 — 규칙 엔진·레짐 필터·텔레그램 알림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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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4-07

오늘 “MVP 완성”이라고 적었지만, 여기서 완성은 돈을 벌었다는 뜻이 아니다. 실거래 전에 필요한 최소 운영 흐름이 한 줄로 연결됐다는 뜻이다. 자동 판단, 매수 차단, 알림, 기록, 스케줄 실행까지 이어지는 기본 루프가 처음으로 닫혔다.

자동매매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매수하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직접 화면을 보고 판단할 때보다 더 엄격하게 멈출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단계의 목표는 수익 실현이 아니라, 조건이 맞지 않을 때 BUY 0건도 정상 운영 결과로 남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

오늘 한 것

  • 한국투자증권 KIS Open API 연동 완료
  • 규칙 엔진 작성: 이동평균, RSI, 시장 레짐 필터
  • 손실한도 및 비상정지 안전장치 구현
  • 텔레그램 알림 연동 완료
  • 스케줄러 연결 완료
  • 웹사이트에 운영 결과를 남기기 위한 export 산출물 연결 준비
  • 내일 첫 자동 실행 준비

결정 사항

  • 매매 판단의 중심은 AI가 아니라 규칙 엔진이 맡는다
  • AI는 신호 생성 주체가 아니라 점검·설명·예외정리 보조 역할로 둔다
  • 시장 레짐이 불리하면 매수는 자동 차단한다

이 결정은 중요했다. AI가 “좋아 보이는 종목”을 말해주는 구조가 아니라, 사람이 정한 운영 기준을 코드가 반복해서 적용하는 구조로 가야 했다. AI는 규칙을 설명하고, 빠진 예외를 찾고, 로그를 해석하는 보조 역할로 두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운영 기준

  • 종목당 투자 한도 설정
  • 최대 보유 종목 수 제한
  • 현금 비중 유지
  • 손절과 목표수익 기준 적용
  • MA20 이격 조건 확인
  • 섹터 중복 제한
  • RSI 모멘텀 조건 확인

이 기준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살까”가 아니라 “언제 사지 말아야 할까”에 가까웠다. 특히 시장 레짐 필터와 손실한도 장치는 실거래 전 반드시 필요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시스템이 조용히 멈추고, 그 이유가 로그와 알림으로 남아야 했다.

오늘 확인한 것

  • KOSPI가 기준 이동평균선 아래인 상태에서 시장 레짐 필터가 작동했다
  • 매수 금지 로직이 자동으로 걸리면서 진입이 차단됐다
  • 변동성 장세에서 사람 판단보다 규칙이 먼저 흔들림을 막아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 텔레그램 알림과 로그가 운영자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 web export 결과물이 있어야 사이트 기록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검증 순서는 단순했다. 먼저 API 연결과 기본 조회가 되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 규칙 엔진이 매수 조건과 차단 조건을 나누는지 봤다. 이후 텔레그램 알림이 실제 운영자가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오는지 확인했고, 마지막으로 스케줄러와 web export까지 연결해 다음 날 자동 실행을 준비했다.

오늘 가장 중요한 확인은 매수 체결이 아니었다. 시장 조건이 불리할 때 매수 금지 로직이 걸렸다는 점이다. 자동매매가 무조건 매수하는 프로그램이 되면 운영자가 통제권을 잃는다. 반대로 BUY 0건도 정상 결과로 기록할 수 있으면, 최소한 시스템이 기준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음 작업

  • 내일 첫 자동 실행 결과 확인
  • 실제 주문/차단/알림 로그 점검
  • 텔레그램 알림 문구와 예외 처리 흐름 보완
  • 첫 실행 결과를 바탕으로 Insight 글과 연결

아직 남은 일은 많다. 알림 문구가 실제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는지, 주문이 없을 때도 왜 없었는지 기록되는지, web export가 운영 기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늘의 MVP는 성공담이 아니라 출발선이다. 자동 판단, 차단, 알림, 기록이 하나의 운영 루프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첫 단계를 닫았다.


※ 본 콘텐츠는 개인의 실험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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