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한 종목들이 오늘 전략을 증명했다
오늘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는 신호를 냈지만 매수되지 않았다. 이격도 필터가 막았다.
SK하이닉스 MA20 대비 16.9%, LG화학 7.2%, 삼성SDI 9.4%. 미중 관세 이슈로 급등한 종목들이 고점에 몰려 있었고, 5% 제한 조건이 셋 다 걸러냈다.
처음엔 너무 보수적인 거 아닌가 싶었다
MA20 이격도 5% 제한을 넣을 때만 해도 ‘이러면 매수 기회가 너무 줄어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다. 오늘 결과를 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고점 추격 매수를 막는 게 목적이었는데, 실제로 막혔다. 전략이 의도대로 작동했다는 의미다.
카카오는 조건을 충족했고 매수됐다. 장 마감 기준 -0.41%로 마이너스다. 하지만 오늘 잘못된 게 아니다. 이격도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시스템이 골랐고, 결과는 내일 이후가 판단 기준이다.
트레일링은 아직 작동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활성화 기준선인 211,380원에 닿지 않았다. 오늘 최고점이 209,750원이었으니 1,630원 부족했다.
기존 +6% 익절선과 실질적인 차이가 없었던 하루다. 트레일링은 강한 추세 종목에서 의미가 생긴다. 오늘 같은 박스권에서는 보험에 가까운 설정이다. 내일 추가 상승이 있어야 전략의 차이가 드러난다.
협업 방식도 오늘로 한 번 확인됐다
메타철부지(판단) + Claude Code(실행) + 복사-붙여넣기(연결). 주말 이틀, 수정 14건, 첫 실주문 성공.
코딩을 모르는 사람이 운영 가능한 실전급 시스템이 됐다.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 날은 눈에 띄지 않는다. 오늘처럼 조용하게 잘못된 매수를 막은 날이 그런 날이다.
다음 관찰: 삼성전자가 211,380원을 넘기는지. 트레일링이 +6% 고정과 실제로 다른 결과를 내는지.
독자 질문: 자동매매 시스템을 운영할 때, ‘아무것도 안 한 날’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